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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마포구가 성산동 '우리가족의 숲'에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 턱 없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동안 단절됐던 공간을 연결,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가족의 숲'은 상암 MBC부터 과거 성산자동차학원 부지까지 이어진다. 3단계에 걸친 복원 공사로 점차 모습을 갖춰왔다. 공간 확장과 함께 2단계와 3단계 구간의 연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 지난해 12월, 성산동 주민 1303명이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마포구는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4차례 협의를 거쳤다. 그리고 올해 2월 산책로 공사에 착수, 3월 23일 준공에 이르렀다.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총연장 172m 규모다. 휠체어와 유아차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포구는 공원등 9개, CCTV 6대, 비상벨 2대 등 안전 시설도 확충했다.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우리가족의 숲'은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인공 폭포, 황톳길, 잔디 마당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마포구는 '우리가족의 숲'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3개소 설치도 추진한다. 위치는 중동교 인근, 성산현대1차아파트, 성산현대2차아파트 인근이다. 지난해 11월 마포경찰서에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요청, 올해 1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가결 통보를 받았다. 횡단보도는 상반기 중 설치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장애 산책로 조성으로 누구나 편하게 우리가족의 숲을 찾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과 맞닿은 공간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과 편의를 함께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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