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강한 노후는 근육에서 시작'…어르신 노쇠 예방 사업 본격화

맞춤형 운동 교실부터 슬로우 조깅, 전문가 특강까지…안양시, 어르신 건강 수명 연장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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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안양시 시청



[PEDIEN] 안양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쇠 예방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 감소는 피할 수 없지만, 이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삶의 질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근감소증은 낙상 위험을 높이고, 심할 경우 장기요양으로 이어져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안양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만안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춰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게 된다. 저, 중, 고강도 그룹으로 나뉘어 주 2회, 10주간 맞춤형 근력 운동을 진행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기수로 운영되며, 1년 동안 약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근감소증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운동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근육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노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슬로우 조깅'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제2의 청춘을 여는 슬로우 조깅'이라는 슬로건 아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수업을 운영한다. 슬로우 조깅은 관절에 부담이 적어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이달 만안종합사회복지관과 만안구청에서 이미 3차례 진행되었으며, 4월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슬로우조깅협회와 협력해 전문 강사를 초빙, 안전 교육과 자세 지도도 병행한다.

4월 2일에는 안양아트센터에서 '근육관리 건강특강'이 열린다. 식품영양학, 운동생리학 전문가를 초빙해 근육 건강을 위한 영양 섭취법, 식습관 관리법, 근력 운동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안양시 관계자는 "슬로우 조깅 등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노쇠 예방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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