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상수도 최초 AI 정수장 구축으로 물관리 혁신 선도

명장정수장에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 도입, 고품질 수돗물 생산 및 운영 효율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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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지방상수도 최초로 인공지능 정수장을 구축하며 미래 물관리 혁신에 나선다. 명장정수장에 AI 컨설팅을 시작으로 에너지 핵심기술 R&D 등 AI 정수장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공지능 정수장 구축사업'은 실시간 공정 자동제어와 빅데이터 기반 수질관리 등 첨단 기술을 적용, 정수장 자율 운영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지능형 영상 감시 등도 포함된다.

시는 지난해 기후에너지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인공지능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속 조치로 지난 3월 AI 컨설팅에 착수, 1차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침전지, 여과지, 오존 처리 시설 등 주요 공정에 대한 실사를 통해 기존 인프라 수준을 진단하고, 자율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AI 전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명장정수장 재건설과 연계해 AI 인프라 구축 공사를 시작,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부의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에도 참여, 2028년까지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명장 인공지능 정수장이 구축되면 정수 공정 안정성이 향상되고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품, 전력비 등 운영비도 연간 5%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전력비 증가와 전문 운영 인력 퇴직 등 상수도사업본부가 직면할 딜레마 해결을 위해 AI 물관리 기술 도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수도 행정 분야까지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AI 정수장을 계획대로 구축하는 등 스마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설명회에서 부산 AI 정수장 구축, 자산관리시스템 등 우수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했다. 전국 상수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시의 물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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