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에 4개 노선 반영 '사활'

시민추진단, 10만 명 서명부 전달하며 정부에 강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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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5차 국가철도망 확정 고시 임박… 파주시 건의 4개 노선 반영 촉각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호선 연장, GTX-H 노선 등 4개 핵심 노선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르면 7월 중 확정 고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파주시는 철도망 확충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수도권 주택 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수도권 접경지역인 파주시는 그동안 열악한 교통 기반 시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민들은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을 결성, 4개 노선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8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서는 서명을 받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진단은 파주시가 건의한 철도사업이 정책 부합성, 미래 국가 전략과의 연계성, 주민 염원, 사업 준비도 등 모든 면에서 설득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파주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만큼, 철도 기반 시설 확충이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보상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파주시는 남북 교류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평화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약 55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평화경제특구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될 경우 교통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파주 철도사업은 20년 이상 논의되어 온 숙원 사업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역시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파주시와 시민추진단은 파주 철도망 확충이 한반도 미래 교통망 구축, 접경지역 보상, 수도권 균형 발전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파주시의 염원을 담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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