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중, 말레이시아 학교 초청 ‘국제교류의 날’ 행사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 평동중학교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에스엠케이 타키스 파파르 및 에스케이 페칸 파파르 학교와 함께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열었다.

국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1명의 방문단과 평동중학교 학생 90여 명이 참여했다. 업무 협약 체결, 공동 수업, 문화 예술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평동중학교는 에스엠케이 타키스 파파르 학교와 별도의 업무 협약을 체결, 지속적인 교육 과정 교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교육청이 진행해 온 온라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말레이시아 학교와 평동중학교는 협약을 통해 교육 과정 및 특색 프로그램 교류, 문화 예술 교류, 학생 개별 교류 지원 등 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업 교류 활동으로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평동중학교의 정보, 음악, 체육, 국어, 미술, 과학 수업을 참관했다. 방문 학생들은 해금, 대금, 아쟁 등 국악기 연주, 전통 문양 부채 만들기, VR 장비를 활용한 체육 활동, 뮤지컬 창작 수업, 탄산수소나트륨 열분해 실험, AI 수업 등에 직접 참여했다.

수업 참관 후에는 양국 교사들이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 예술 교류 시간에는 말레이시아 방문단의 전통 춤 시연과 평동중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K-POP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양국 학생들은 각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공유하며 문화적 유대감을 쌓았다.

최서현 학생회장은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우리 문화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양근 평동중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의 날 행사가 학생들이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