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초, 위클래스에서 피어난 ‘21일간의 기적’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동산초등학교가 위클래스에서 진행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다. 바로 ‘병아리 부화 관찰 프로그램’이다.

학교는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을 맞아 지난 3월 23일부터 유정란을 입란하여 학생들과 함께 병아리 부화를 기다려 왔다. 약 20일 동안 정성껏 알을 보살피며 부화를 준비했고,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순간을 전교생이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잇따라 병아리 부화에 성공하면서 학생들은 생생한 교육의 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위클래스를 방문, 병아리의 힘찬 움직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병아리처럼 자신과 친구를 소중히 여기겠다는 마음을 담아 소감문을 작성했다. 김형수 대전동산초등학교 전문상담교사는 “작은 알 속에서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가슴 깊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부화한 병아리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육 환경을 갖춘 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