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산업 실태조사 주요 조사 결과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연구 산업의 현황을 담은 '2025년 연구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산업은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산업으로, 연구개발 전략 수립부터 연구 장비 개발·공급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두 번째로 실시되어, 2개년 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구 산업 기업은 21,007개 사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매출액은 28.6조 원으로 3.6% 늘었다. 주문연구, 연구 재료, 연구관리, 연구 장비 순으로 매출액 규모가 컸다.

연구 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19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석·박사 비중이 28.7%로 높아, 연구 산업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지식집약형 산업임을 입증했다.

연구 조직을 보유한 기업 비율은 42.8%로 4.6%p 상승했으며, 자체 연구개발 실적이 있는 기업 비율도 51.6%로 7.9%p 증가했다. 이는 연구 산업 기업들의 자체 연구 기능과 연구개발 수행 기반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개발비 총액은 5.2조 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총매출액 대비 11.3%로 우리나라 기업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실태조사에서 기업들은 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 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경영 관련 애로사항으로는 경기 변동의 영향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꼽았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 성과 혁신관은 “연구 산업이 지식집약형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성 높은 조사를 지속 실시하여 국내 연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 연구 산업협회, 국가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