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문수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전남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 ‘1개 의대, 2개 캠퍼스, 2개 부속병원’ 통합형 모델을 제안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는 전남 동부와 서부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단순한 의대 신설이 아닌 통합적인 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이미 검증된 전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의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정부가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남대학교가 광주와 화순에 의과대학과 병원을 운영하는 사례를 예로 들었다. 전남대는 학생들이 1학년 때는 광주 캠퍼스에서 교양 과목을 이수하고 2~4학년 때는 화순 캠퍼스에서 기초 및 전공 교육을 받는다. 5~6학년은 광주 학동 캠퍼스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하나의 의대 체계 아래 복수 캠퍼스와 병원을 운영하는 방식은 이미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서울대학교 역시 관악 캠퍼스와 연건 캠퍼스, 그리고 종로와 분당의 대학병원을 연계해 운영하는 유사한 사례다.
김 의원은 지역 정치권에서도 전남 동서부 의대 캠퍼스 및 병원 건립, 정원 배정, 통합지원금 투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해법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학 역시 기존 합의안을 보완해 하나의 모델로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하고 순천대와 목포대가 대승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총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의원은 “전남 의대 신설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총리는 “정부도 지혜로운 해결을 위해 최선 해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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