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국토부, 중동전쟁 여파 지역건설업 위기극복 온힘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합동 간담회를 14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 상황이 건설업계와 민생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건설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국토부는 17일까지 전국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광주에서 열린 간담회가 첫 번째 일정이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정상태 익산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을 비롯해 고광완 광주시장 권한대행, 박금화 도시공간국장 등 중앙·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한건설협회 권혁진 부회장, 황인일 광주시회장, 박경재 전남도회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업 지원 조치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설업계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자재 수급의 어려움, 건설현장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 지역 건설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 지원, 첨단 전략 인프라 중심의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급 대책,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현실화, 긴급 금융 지원 및 각종 보증료 지원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주택 미분양 해소를 위해 취득세 특례대상 확대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지역 건설업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광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설업계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