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구청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주간을 운영한다. 4월 셋째 주를 '장애 공감 주간'으로 정하고,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기존의 기념일 행사가 하루에 그치는 아쉬움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장애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15일에는 동구청 1층 로비에서 '장애 인식 개선 행사'가 열린다. 동구 주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로, 장애 인식 개선 체험 부스와 퀴즈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시각, 청각, 보행 등 다양한 장애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코너도 마련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17일에는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46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약 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노래자랑과 장기자랑도 준비되어 있다. 공원 곳곳에는 복지 서비스 홍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될 계획이다.

공식 기념일 이후에도 행사는 계속된다. 23일에는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4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가 열린다.

전국 발달장애인 야구단 9개 팀, 약 18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티볼은 규칙이 단순하고 안전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광주 동구와 한국발달장애인가족스포츠문화협회, 동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시상식과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장애 공감 주간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