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도내 대기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측정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평가는 4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89개 대기 배출시설 측정대행업체가 대상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협력하여 굴뚝 먼지 시료 채취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80점 이상이면 '적합', 미만이면 '부적합'으로 판정된다. 1차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연구원의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2차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2차 평가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김동기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기배출시설의 정확한 오염도 측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숙련도 평가를 통해 도내 민간대기 측정대행업체 및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의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숙련도 평가를 통해 대기오염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신뢰성 있는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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