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는 군·구 및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4월 15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위험에 놓인 시민들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신설된 '고독사 위기대응시스템'의 조기 정착과 시 자체 사업인 '인공지능 안부확인 돌봄서비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행복커넥트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스템 활용 방법과 운영 매뉴얼을 상세히 안내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고독사 위기대응시스템'은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굴, 상담, 위험군 판정, 사례 관리 등 공무원이 수행해야 할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료 및 수도요금 체납, 질병 정보 등 27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위험군을 도출하고, 읍·면·동 담당자가 이를 확인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는 2022년 인천시가 도입한 사업이다. AI 기반 전화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특이사항을 점검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을 연계해 고독사 위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지원, 사후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독사 방지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유준호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장은 “고독사 예방의 핵심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담당자의 전문성과 세심한 관심에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공무원이 지치지 않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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