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지난 10일 구청 본관 정문 앞에서 헌혈 및 장기기증 희망등록 행사를 열었다. 혈액 수급 안정화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강서구청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강서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손잡고 헌혈 버스 2대를 운영했다.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 부스를 마련해 참여를 독려했다.
총 61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1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했다. 강서구 공무원뿐 아니라 시설관리공단 직원, 일반인도 함께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뇌사 또는 사망 후 자신의 장기를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이다.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
헌혈 참여자들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시에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했다. 간 기능, 항체 검사 등 혈액검사 결과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민·관 협력사업인 ‘레드 파트너’ 지정 업소인 ‘타르데마 베이커리’ 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 파트너’는 강서구가 지난 3월 지역 내 생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음식점, 제과점 등 26개 업소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사업이다.
헌혈자가 헌혈증서를 제시하면 구매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르데마 베이커리’는 헌혈 참여자들에게 베이커리 이용권을 후원하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강서구는 2016년부터 꾸준히 헌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헌혈캠페인을 추가 운영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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