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를 실시, 큰 성과를 거뒀다.

미환급금에 대한 안내를 받아도 복잡한 절차 때문에 환급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던 어르신들을 위해 영등포구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지난 3월한 달간 영등포구는 환급금이 있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환급 신청을 도왔다. 그 결과, 어르신 대상 미환급 건수의 81%에 달하는 103건에 대한 환급 처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 환급을 넘어 기부 참여로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환급금 기부 방법 안내 결과, 환급 대상자의 39%가 기부에 동참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신길동에 거주하는한 어르신은 “보이스피싱 때문에 걱정했는데, 공무원이 직접 와서 안내해줘서 안심하고 신청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방문 상담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 누구나 쉽게 지방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영등포구 징수과장은 “납세자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숨은 환급금을 찾아주고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이러한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