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만든 전시, ‘고요한 수다’ 개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자폐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전시, '고요한 수다'를 시옷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전시는 자폐 청소년을 단순한 치료 대상이 아닌, 고유한 감각과 세계관을 지닌 '예술적 주체'로 새롭게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애라는 틀을 넘어 가족애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안성시 관내 자폐 청소년과 보호자 3~5가족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작가가 아닌 '생활 예술가'로서, 일상 속에서 쌓아온 소통의 기록과 감정을 작품을 통해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언어를 넘어선 대화' 섹션에서는 음성 언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어 온 가족의 시간을 시각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예술을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한 이번 전시는 자폐 청소년과 가족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 작은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문화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