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협회장배 바둑대회 성황리 개최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에서 바둑 동호인과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2026 하남시협회장배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바둑 저변을 넓히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12일, 하남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는 385명의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600명이 넘는 인파로 북적였다.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바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는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대회는 유치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특히, ‘집을 모아 재벌이 되라’ 이벤트, 랜덤단체전, 페어부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부문별 입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강부 우승은 서승유, 준우승은 김민서가 차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양재영이 우승, 정하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꽃송이부 우승은 송다온, 꿈나무부 우승은 윤준섭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에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바둑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가족 참여를 장려하는 생활체육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600명 이상의 인원이 현장을 찾아 지역 내 바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실감케 했다.

하남시 바둑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지난해 ‘2025 하남시 시장기 바둑대회’ 최강부 우승자인 유하준 학생이 프로기사로 입단하는 쾌거를 이루며, 하남시가 바둑 유망주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상윤 하남시바둑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지원을 통해 바둑 인구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 회장은 또한 “최근 타 시·군에서도 하남시 바둑대회 참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하남시 바둑대회의 높아진 위상을 강조했다.

전상윤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하남시 바둑이 생활체육의 인기 종목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