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 신당9구역에 최고 15층, 50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산 숲세권이자 6호선 버티고개역 인근에 위치한이 지역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힘입어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구는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이 16일 서울시 고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가 사업 대상지다.
이번 변경의 핵심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이다. 기존 계획으로는 건물 8개동, 315세대와 부대시설 건립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계획 변경으로 최고 높이는 7층에서 15층으로 상한 용적률은 182%에서 250%로 상향 조정됐다. 그 결과,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4세대로 늘어났다.
특히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도 포함되어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 내편즈’ 전문가 5명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감정평가, 건축설계, 도시계획, 공사비·원가관리, 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을 제공한다. 앞서 구는 49인의 전문가를 ‘정비사업 내편즈’로 위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향후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개발 밀도를 높이는 등 주거 여건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신당9구역은 시공자 선정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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