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 시립산수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

산수도서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그림책 힐링 여행'을 총 11회 진행한다.

이 사업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양질의 독서 생활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 활동으로 정보 격차를 줄이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편적 지식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큰 목적을 둔다.

'그림책 힐링 여행'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을 시작으로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인형극 관람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독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소통 중심의 커리큘럼은 발달장애인들의 표현력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서관을 찾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독서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산수도서관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열린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