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을 여는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마련하는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에 콜라주 앙상블 하바해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수요일 아침을 선물한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악원에서 만날 수 있는 오전 국악 음악회는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넘어 지역 국악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바해는 전통음악가 이슬기와 시각 디자이너 김빛나를 주축으로 해금 연주자 성연영, 타악 연주자 권효창, 훈 연주자 송경근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인 그룹이다. 이들은 '하늘·바람·햇살'의 줄임말인 팀명처럼 '놀이하고 씨앗을 심어 미래를 꿈꾼다'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봄의 생동감을 담은 창작악기 '봄소리'로 막을 올린다. 대나무 창작악기, 실로폰, 리코더 등 다채로운 악기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동생이 누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눈누난나', 아이의 첫걸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은걸음', 그리고 아름다운 제주 민요 '너영나영'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빛나는 시간' 코너에서는 소리의 높낮이와 진동 등 음악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시각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 민요를 엮어 마치 전국을 여행하는 듯한 다채로운 음악적 풍경을 선사한다. KTX 종착 안내 음악으로 친숙한 'Happiness'를 마지막 곡으로 선정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여운과 행복한 감정을 전하며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예술치유 콘텐츠를 통해 하늘, 바람, 햇살의 감각을 느끼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 일상에 편안함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국악원 누리집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