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대덕구는 지역 대표 역사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제29회 동춘당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6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한 대규모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이 축제의 백미를 장식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제는 대덕구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유교식 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늘봄 전시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한 '유교경전 암송', 동춘당 역사문화탐방, '동춘 버스' 등이 있었다. 학생 참여형 콘텐츠와 체험 중심 행사로 구성돼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였다.
운영 방식 또한 다각화되어 관람객이 직접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은 약 1시간에 걸쳐 대규모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법동초등학교에서 동춘당역사공원 원형마당까지 이어진 행렬 구간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장엄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출이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6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한 이 행렬은 동춘당 송준길 선생 사후 '문정' 시호 교지를 봉송하는 과정을 재현했다. 역사적 장면을 시민 참여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는 지역 주민이 축제의 주체로 나선 참여형 콘텐츠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늘봄 콘서트'에서는 대전 출신 가수 민수현과 지역 국악단체 타악그룹 판타지가 무대를 선보였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동춘당문화제는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혀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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