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이 걷기와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 ‘아트레킹’을 시범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경험 확대에 나섰다.

지난 27일 진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인지 온마을' 기반으로 기획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트레킹은 GPS 기반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하트, 별, 캐릭터 등 다양한 형태의 경로 그림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걷는 과정 자체를 창작 활동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학생들이 이동 경로를 활용해 글자와 그림을 완성하는 새로운 활동을 선보였다. '체인지 플랫폼'의 걷기 기록 인증 기능을 실제 현장에 처음으로 적용해 주목받았다.

진흥초 인근의 안전 검증 코스를 활용해 모둠 단위로 진행된 시범 운영은 사전 교육, 트레킹 활동, 결과 확인, 공유 단계로 이루어졌다. 학생수련원은 안전요원 배치와 사전 코스 점검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병행했다.

활동 후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이동 궤적을 이미지로 확인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큰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흥초 6학년 김태양 학생은 “그냥 걷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만든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모양이 지도에 나타나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수련원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 중심 신체활동 활성화, 예술과 체육이 결합된 창의적 경험 확대,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활동 모델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최영미 학생수련원장은 “아트레킹은 아이들이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스스로 움직이며 생각하고 표현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체인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배움이 이루어지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학생수련원은 이 프로그램을 온마을 배움터 기반 탐험활동 모델로 발전시켜 향후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