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6년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의 충청·전라권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5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방위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한국과학기술원 을지연구소 등과 긴밀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2026년 12월까지 약 8개월간 총 15억 원의 국비를 투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방위산업 경험이 없는 초기 창업기업과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과제 기획부터 방산 교육, 선행 연구개발, 멘토링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이들 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촉진한다.
특히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산하고, 기존 방산 생태계에 혁신적인 기반을 더해 강화하는 데 중요한 목적을 둔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충청·전라권의 유망 방산 스타트업 15개 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기술개발 아이템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그리고 검증에 이르는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참여 기업들은 1단계 성과 평가를 거쳐 2단계, 3단계로 이어지는 중장기 연구개발 지원에도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전북의 소재 산업 기반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권역별 역할 분담을 통해 기업 발굴부터 체계적인 성장 지원까지 효율적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로봇, 드론, 소재 등 지역 특화 기술의 방산 전환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체계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선정은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방위산업 기반이 결합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유 실장은 초광역 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방산 진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첨단 국방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방산업거점도시 대전'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전테크노파크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5월 초 사업 수행계획 보완 및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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