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일본 시모노세키시와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향한 우정과 협력을 다짐했다.
조선통신사 축제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시모노세키시 대표단은 부산시 관계자들과 만나 기념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4월 24일 오후 4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 하야시 신이치로 시모노세키시의회 의장 등을 포함한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197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반세기를 맞은 양 도시의 역사적인 관계를 기념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시장은 시모노세키시를 “일본 도시 중에서 자매도시를 처음 체결한 부산의 가장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5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상호 협의하에 면밀하게 준비해 의미있고 감동적인 기념행사를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부시장은 오는 11월 부산 불꽃축제에 100여 명의 시모노세키 시민들이 부산을 다시 방문할 예정임을 밝히며, 이러한 국제 교류가 양 도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에다 시장은 “부산-시모노세키 자매결연 50주년은 시모노세키시에도 매우 특별한 의미”라며 내실 있는 기념사업을 약속했고, 하야시 의장은 부산 방문에 대한 감회를 밝히며 시모노세키시에도 부산 대표단이 방문하기를 희망했다.
양측은 50주년을 기념할 다채로운 협력 사업안을 논의했으며, 부산시는 특히 오는 9월 항만과 해양을 주제로 열리는 '부산글로벌위크' 행사에 시모노세키시의 적극적인 참가를 제안했다.
이 행사에는 자매·우호 협력도시 대표단이 초청돼 특별대담, 포럼, 양자면담, 주요 시정 현장 시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지난 50년은 물론 앞으로의 50년에도 부산과 시모노세키시의 우정이 더 깊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반세기 동안 이어온 깊은 유대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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