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의 매력과 스토리를 담은 독창적인 굿즈를 찾기 위한 대규모 공모전이 시작됐다.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4월 27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2026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로고 중심의 제품을 넘어 부산의 핵심 가치와 스토리를 담은 실용적인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도시의 정체성을 더욱 쉽게 체감하고, 부산 브랜드숍의 경쟁력 강화와 도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다.

지난해 열린 공모전에서는 총 114개 작품이 접수되어 약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10개 작품은 실제 부산 브랜드숍에 입점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모는 크게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부산의 스토리와 이미지를 반영한 ‘웰컴키트 굿즈’ 부문과 도시브랜드 요소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굿즈’ 부문이다.

웰컴키트 굿즈는 여행 키트나 책상 꾸미기 키트처럼 2~3종의 제품 세트를 제안할 수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굿즈는 동백꽃, 광안대교 등 부산의 상징물과 브랜드 요소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사업체나 수상작 선정일 기준 2개월 이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동일 주체당 최대 2개 제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자인의 경우, 사용 여부를 반드시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실물 평가를 거쳐 최종 18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 규모는 2천3백만 원이며, 1차 선정작은 2차 심사를 위해 입체 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실물 또는 시제품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7월 28일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행사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도시 브랜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 브랜드숍 입점 기회가 제공되는 등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상품은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홍보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모전이 브랜드숍의 경쟁력을 높여 국내외 방문객들이 부산의 가치를 일상에서 소장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