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최근 증가하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들에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도내 교육지원과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중간고사 등 학사 일정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는 시기를 앞두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마음 성장지원, 생활교육, 시민교육 세 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음 성장지원 분야에서는 학생 정신건강 위기 사안의 전반적인 경향과 특성을 분석하고, 위기 학생을 예방, 관심, 주의, 응급 단계로 구분한 대응 및 지원 체계를 교육했다.

자살, 자해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단계별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 집중했다. Wee센터와 생명사랑센터 등 전문 기관과의 연계 지원 방안도 함께 강조됐다.

생활교육 분야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와 운영 기준에 대한 실무 안내가 이뤄졌다. 학생 참여 중심 예방 교육, 학교문화 책임 규약 운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 예방 중심 정책들도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시민교육 분야에서는 독도교육과 함께 '도전 삶성취 교육감 인증제' 운영 등 실천 중심 시민교육 정책이 소개됐다. 학생들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참여를 실천하는 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을 더욱 밀착 지원하고 학생 마음건강과 생활교육을 중심으로 한 예방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학생 마음건강과 생활교육은 학교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영역"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 회복 중심 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