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종로구가 버려지는 폐우산을 활용해 환경 보호와 복지 증진,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1월까지 이어지는 '폐우산 재활용 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핵심은 버려진 우산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것을 선별해 수리한 뒤, 지역 내 복지시설에 공급하는 것이다. 수리가 어려운 우산이라도 살대와 같은 핵심 부품을 분리해 재사용함으로써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예산 투입 없이도 환경, 복지, 일자리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종로구의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청소행정과에서 폐우산을 수거하면, 일자리정책과로 전달된다. 이곳에서 우산 수리 사업 참여자들이 폐우산을 꼼꼼하게 선별하고 수리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사회복지과와 연계하여 6월부터 관내 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수리된 우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쓸모없던 폐우산이 수리를 거쳐 복지시설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 사업은 생활폐기물 감축 효과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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