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도 홍천 지역의 공립유치원 3곳이 연합해 ‘부모님과 봄잔치-숲으로와 유’ 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홍천 남산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숲속 놀이를 즐기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교육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서석초병설유치원, 서석초청량분교장병설유치원, 삼포병설유치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소규모 유치원 간의 경계를 허물고 폭넓은 교류를 촉진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총 100여 명의 유아, 가족, 교사가 참여했다.

유아숲지도사의 안내 아래 ‘숲과 인사하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햇님 밧줄, 자연낚시, 호신술 피리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생태 친화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줄다리기, 과자 따먹기, 숲속 보물찾기 시간은 참여 가족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규모 유치원이라 친구 관계가 한정적일까 걱정했는데, 이웃 유치원 친구들 및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며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 행사를 기획한 강은지 교사는 “평소 인원이 적어 경험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단체 활동과 숲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인영 교사는 “교실을 벗어나 숲이라는 거대한 자연 안에서 가족과 함께 숲을 쉬고 뛰어놀며 아이들이 자연과 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권준영 교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소규모 유치원들이 겪을 수 있는 문화적, 교육적 격차를 줄여나가는데 앞장서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아이모아 한울타리유치원’은 이번 행사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자연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연합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유아 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유치원의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