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PEDIEN] 보건복지부가 2026년 1분기 노인친화기업 공모 결과, 23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자의 직접 고용과 친화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지원하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80개 기업이 노인친화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1분기 공모에는 4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보건복지부는 현장 조사와 사업 내용, 수행 능력, 기대 효과, 예산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2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영 컨설팅과 평균 1.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새롭게 선정된 기업들은 올해부터 고령 근로자의 근무 편의와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5년간 매년 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신규 고용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청과, 김, 수산물 등 식자재 유통·가공 분야와 변압기, 신발 제조업, 소방·건축 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자의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선대감만터미널(주)'은 항만 및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고숙련 퇴직자 고용에 앞장선다. 향후 5년간 5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장 안전 감독 강화, 장비 점검, 물류 업무 지원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및 휴게 공간 설치를 추진한다.

쌀 가공식품 전문기업 '칠갑농산 주식회사' 역시 제품 제조·포장, 물류 분야에서 5년간 50명의 노인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곡물 분진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 공기질 개선과 낙상 방지를 위한 바닥 미끄럼 방지 등 고령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생산인구 감소와 신노년세대의 노동시장 유입이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노인친화 근로환경 조성은 현장에 머무르게 될 고령자들에게 필수적”이라며, “은퇴 노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오랜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인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