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와 '2026년도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본청 내 16개 부서를 대상으로 복사지 549박스 납품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관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업무를 맡기는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총 계약 금액은 1,482만원 규모다.
이는 단순히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부서별 예산을 활용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생활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복사지 납품을 시작으로 핸드타월, 물티슈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며 장애인 고용 촉진 모델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종덕 재정과장은 "종이 한 장, 소모품 하나를 사더라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가치 있는 소비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가치 아래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성장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본청의 성공적인 참여를 발판 삼아, 도교육청은 향후 관내 22개 교육지원청까지 장애인 연계고용 모델을 안내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 행정 전반에 걸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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