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18개 교육지원청의 성고충심의위원회 위원 및 담당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성희롱 성폭력 고충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1일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안 처리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성고충심의위원회 내외부 위원과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성희롱·성폭력 전문가인 이은심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 내용은 △최신 관련 법령 및 판례 분석 △위원회 운영 절차와 위원의 역할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조치 △실제 사례 분석 및 토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위원들이 직접 사안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사례 기반 학습' 방식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사안 처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는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위원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려는 경남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성희롱 성폭력 사안은 객관적이고 신속한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위원들의 공정한 판단이 우리 기관 및 학교 조직의 건강성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양성 평등한 교육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담 장학사 등 전문 인력 지원, 온라인 전달 연수, 맞춤형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사안 대응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보장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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