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교육청이 지난 14일 봉화군 내성초등학교에서 도내 초등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월간 수업 맛집 5월호' 수업 나눔 협의회를 개최하며 교실 수업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의회는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교실 수업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봉화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월간 수업 맛집 5월호' 프로그램의 핵심 행사로 진행됐다.
하양초등학교 윤보민 수석교사는 이날 학교 자율시간 기반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을 주제로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선보여 참석 교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수석교사가 익숙한 학교 환경을 넘어 낯선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처음 만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지역의 교원들과 수업에 대한 성찰과 나눔을 이어가는 개방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수업 참관 후에는 참가 교원들이 함께 수업을 분석하고 의견을 나누는 협의 및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수업 공개를 넘어, 실제적인 수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북교육청은 좋은 수업을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문화가 교실 수업 개선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보고, 수석교사 30명이 주관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공개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수업전문가 인증 제도를 운영하며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과 나눔 문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유·초등 교원 607명이 수업전문가 과정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 수업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석교사와 수업전문가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수업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업 중심 경북교육'과 '교사가 성장하는 학교', '학생이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실'을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좋은 수업은 함께 나눌 때 더 큰 교육적 가치를 가진다"며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교사의 성장이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