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 과학 수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내 21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초등 기초실험공동체' 사업 설명회와 실험 연수가 이달 14일과 27일 구미원당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업은 학교 단위 교사 공동체 운영을 통해 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을 활성화하고, 초등교사의 실험실 안전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참여 교사들은 학교 내에서 공동체를 구성해 과학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필수 실험 내용을 함께 연구한다.
각 팀의 대표 교사는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과학 실험 및 실험실 안전 연수에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인다. 연수를 마친 대표 교사들은 소속 학교로 돌아가 공동체 교사들과 함께 실험 연수를 진행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험 계획을 수립해 연중 20차시 이상의 과학 실험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 과정에서 개발된 수업 지도안과 실험 자료는 사업 종료 후 도내 초등교사들과 폭넓게 공유될 계획이다. 이는 실험 중심 과학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수업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무을초등학교 류은실 교사와 구미원당초등학교 김지안 교사가 강사로 나서 화석 모형 만들기, 자석탑 만들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실험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교사들은 실험 중심 과학 수업 활성화 방안과 학교 내 과학 문화 확산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실험 지도 전문성과 안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학생 참여형 탐구 활동을 확대하여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초등교사의 기초 실험과 실험실 안전 지도 역량 강화는 학생들에게 탐구의 즐거움을 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실험 중심 과학 수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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