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지역 내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7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오염물질 유출을 차단해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대상은 건설공사장, 자원회수시설, 사후관리매립장 등 3개 분야에 걸쳐 선정됐다. 특히 총사업비 1645억 원이 투입되는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사업 건설공사장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사업으로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 2개소와 사용이 종료되거나 폐쇄된 사후관리 매립장 4개소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수시설 및 침출수 처리시설 정비,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폐기물 저장 상태 확인, 수방 자재 구비 여부, 위험 구간 접근 제한 조치 등 시설별 세부 점검표에 따라 진행된다. 점검은 울산시 관계자, 안전관리자문단 위원, 공사 관계자 및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으로 이루어진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된다. 보완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 정도를 평가해 보수·보강, 사용 금지, 철거 등 긴급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여름철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사업 현장은 현재 연면적 1만 4241㎡ 규모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며, 철저한 안전 관리계획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