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5월 20일, 남구 부곡동 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 예방 교육 및 긴급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재해를 막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울산시가 직접 관리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시설물의 밀폐공간 작업 담당자와 관련 업체 관계자 50여명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가 초빙되어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함께 이끌었다. 훈련 과정에는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종류, 안전한 작업 절차, 그리고 실제 질식재해 사례와 예방 대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방법과 다양한 구조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실습 훈련은 참가자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밀폐공간은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해 질식, 화재, 폭발 등의 위험이 상존하는 장소로, 상·하수도 시설, 폐수처리시설, 배수펌프장, 저수조 등이 대표적이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7월에는 밀폐공간 작업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작업장 출입 절차 준수 여부, 환기 및 가스 농도 측정 실행 여부, 개인 보호구 비치 현황 등 안전 수칙 이행 실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밀폐공간 작업의 높은 중대재해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반복 훈련, 그리고 철저한 현장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관리 강화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울산 지역 산업 현장의 안전 문화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