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운영 책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5월 20일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시내버스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울산시와 시내버스 사업조합, 6개 시내버스 업체, 지선·마을버스 협의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매년 실시되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지표 개선이었다. 시는 노선별 정시성 확보, 운행·휴식시간의 체계적 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체의 노력을 보다 실효성 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근 버스 이용객 증가로 일부 노선에서 발생하는 과밀화와 승차거부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 운행 대수 확대 논의도 이어졌다. 시는 인구 대비 버스 운행 대수를 타 특·광역시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연차별 확대 계획과 노선별 우선 확대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KTX 울산역 버스전용차로 운영과 관련해 리무진버스와 일반버스가 겪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운행 어려움에 대한 현장 의견도 공유됐다. 시는 자체 실태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이 밖에도 노선 운영과 관련한 업체 및 승무원 노조의 건의사항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절차를 마련하고, 직행좌석버스 입석 제한 문제와 승무원 불친절 민원 사례 등에 대한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각종 현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운송사업조합, 시내버스 업체, 승무원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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