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폭염 대응 강화로 학생·교직원 건강 지킨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앞당겨질 폭염 시작 시기에 대비해 경상남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계획을 내놓았다. 교육청은 '2026년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폭염 특보 기준이 기존 2단계에서 '폭염중대경보'가 추가된 3단계로 개편되는 변화에 발맞춘 것이다. 새 기준에 따르면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이 이틀 지속될 때 발효된다. 여기에 더해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 수준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 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남교육청은 5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 탄력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여름철 폭염 대비 전담팀'을 구성·운영하며 비상연락망과 비상 근무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 학교별 여건과 기상 상황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 수업, 휴업 여부 등을 검토하고 학부모 및 학교 구성원에게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과 학교별 대응 방안을 담은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냉방 시설, 전력 설비, 급식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청소·소독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김태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폭염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