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고등학교 교과교사 115명을 대상으로 성취평가제 기반 문항 개발 연수를 실시하며 교원의 평가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취지를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역량을 교원들에게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관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경기도 대부고등학교 이호림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성취평가제의 이론적 배경과 함께 학생 성취도 결정 기준이 되는 분할 점수 산출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충북여자고등학교 윤혜연 교사가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학생들을 위한 실제 학습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한 운영 경험을 전달했다.
오후 시간에는 참가 교사들이 과목별로 나뉘어 실습 중심의 교육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항별 성취수준 분석, 정기고사 및 수행평가 문항 정교화 실습 등을 통해 학생의 성취 수준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문항 설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정문희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성취평가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원의 평가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실습 중심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한 학생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교원 평가 전문성 강화 연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이수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의 평가 전문가 기본 연수를 추가로 운영하며, 내년에는 심화 및 전문 과정까지 연수 프로그램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평가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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