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의 학습 기초를 다지고 미래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6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는 초등 교원 희망자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 초등 문해력 지도 역량강화 배움자리'가 열렸다. 이 자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읽기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지도해야 하는 초등 교사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강의는 서울여자대학교 손다정 교수가 맡아 '이주배경 학생의 문해력 지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손 교수는 최근 교육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이주배경 학생들의 문해력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지도 방법과 활용 자료들을 제시해 참석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에도 후속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주교육대학교 백희정 교수와 고은미 교수가 참여하는 이 자리에서는 문해력의 개념과 초기 지도법, 그리고 충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손에 잡히는 문해력' 교재의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시기 기초 문해력 확보는 학생들의 평생 학습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누적 학습 결손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지도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연수 프로그램과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