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공감 능력과 소통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특별한 연수를 운영했다.
지난 11일 체육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지도자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학생 선수 중심의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이번 연수는 교육연극 기반의 롤플레잉 방식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한 지도자들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학생 선수 지도, 학부모와의 소통, 각종 갈등 상황 등을 직접 연기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러한 체험 중심의 학습은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롤플레잉 연수는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선 체험과 참여를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도자의 공감 능력과 책임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역할 수행과 전문가의 피드백은 학생 선수 지도에 필수적인 소통 및 상담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지도자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스포츠과학, 상담, 진로·진학, 스포츠윤리 등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도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전문성과 소통 능력은 학생 선수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연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성장하는 지도자, 발전하는 학교운동부’라는 주제 아래 연간 4회의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스포츠과학 기반 지도 역량 강화, 학생·학부모 상담, 청렴 및 스포츠윤리 교육 등을 포괄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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