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주년 6·10 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에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이 제39주년 6·10 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10일 수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 부의장은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도민들과 함께 6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 가치 계승 의지를 다졌다.

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1987년 6월, 학생, 직장인, 상인, 주부 등 각계각층의 국민이 민주주의를 외쳤고, 그 연대와 참여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6월 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위대한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하며, 39년 전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는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화와 타협보다 갈등과 대립이 앞서고 상식보다 진영 논리가 우선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민주주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완성되며,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함께 해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는 그동안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명예수당 및 생활지원금 지급, 기념사업 지원, 묘지 관리 지원 등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과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 부의장은 39년 전 오늘, 선배들이 보여준 용기와 연대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의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번 기념식이 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사단법인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최했으며, 백혜련·염태영·김준혁 국회의원,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민주화운동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