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광주 동구 쪽방촌 거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 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광주 동구는 쪽방촌 주민들의 생필품 구입과 폭염 등 기후 위기 대응을 돕기 위해 ‘착한나눔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히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12곳의 ‘착한나눔 협력가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착한나눔바우처’는 거주민 1인당 8매의 종이쿠폰으로 지급된다. 주민들은 이 쿠폰을 활용해 식료품, 생활용품, 위생용품 등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며, 협력 식당에서는 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목욕탕 2곳이 ‘기후대피소’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거주민 1인당 10매가 지급되는 쿠폰으로 목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폭염 시에는 냉방 시설이 갖춰진 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개인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동구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쪽빛상담소를 중심으로 쿠폰 배부 및 사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위험군 거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과 사례 관리도 병행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쪽방촌 거주민들은 폭염과 경제적 어려움에 동시에 노출된 대표적인 취약계층”이라며, “이 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건강관리 지원,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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