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대덕구 법2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지난 20일, 동춘당로 일원에서는 '법2동 주민총회 및 석장승 마을축제'가 1000여 명의 주민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총회와 주민 화합을 위한 석장승 마을축제를 연계하여 진행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기존 행사 장소를 동춘당로 대로변까지 확대 개최하며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민총회는 지난 6월 온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포함해 총 58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석장승 마을축제 △효사랑, 효잔치 △계족산 힐링, 숲 여행 등 3가지 마을 의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투표에 참여했다. 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적용될 마을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선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주민자치회 감사보고와 함께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상영, 2027년 마을계획 설명 및 투표 결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주민들이 직접 수립한 자치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마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어 펼쳐진 석장승 마을축제는 아랑고고장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과 체육회가 함께한 주민 화합 퍼포먼스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주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홍보 부스와 먹거리 부스에서도 주민들은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수호 법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직접 결정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법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은호 법2동장은 “주민총회와 마을축제가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의 가치와 공동체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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