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 으로 흑염소 농가 애로 해소 (고흥군 제공)



[PEDIEN] 최근 사료비 상승과 이상기후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고흥군 흑염소 농가들이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사육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해 지난 6일 금산면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지역 흑염소 농가 9곳을 대상으로 종합 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진행된 기술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번식, 사양관리, 질병 예방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농장 현장을 직접 찾아 맞춤형 해법을 제시했다.

컨설팅에서는 우량종축 활용 및 개량 기술, 번식 능력 향상을 위한 계획교배와 도태 기준, 장독혈증 예방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여름철 모기 매개 질병인 요마비 예방 관리와 축사 환경 개선, 위생 관리 요령 등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장독혈증 등 주요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다른 농가 역시 요마비 예방을 위한 정기 구충과 모기 방제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현장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방문과 사후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이 흑염소 농가의 사양관리 및 질병 예방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우량종축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