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대전 서구 지역 곳곳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관저2동, 기성동,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자생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 폭염 대비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관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초복을 맞아 '특별한 날 투고 사업'을 진행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단오, 복날, 추석 등 명절에 맞춰 식료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과 영양죽 등 6종으로 구성된 보양식 키트를 직접 제작해 대상 가정을 방문,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김성일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온기 가득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성동 새마을부녀회 또한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선풍기와 화장지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부녀회는 미역과 김 판매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선풍기를 구입했으며, 대전푸른신협은 화장지 600개를 기증하며 힘을 보탰다. 배미옥 부녀회장은 "이웃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부녀회 활동을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와 건강 악화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 유동식 지원사업'을 펼쳤다.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유동식을 전달하고, 폭염 속 냉방 환경과 건강 상태를 세심히 확인하는 안부 확인을 병행했다. 천경래 위원장은 "일반 보양식을 드시기 어려운 분들이 유동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다채로운 복지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전 서구 지역 단체들의 잇따른 나눔 활동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각 동의 자생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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