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한밭도서관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전문가를 초청하는 하반기 인문학 강연 시리즈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사람을 읽고 세상을 보다'라는 부제 아래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채로운 분야를 아우른다. 시민들이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첫 강연은 7월 30일 한국이집트학연구소 곽민수 소장이 '고대 이집트 문명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고대 이집트의 역사, 문화, 그리고 고고학적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8월 27일에는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가 '한국인의 기원: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기후가 만든 한국인의 역사'를 강연한다. 기후 변화가 인류 이동과 한국인의 형성에 미친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룰 전망이다.
9월 10일에는 국립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신혜선 교수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성장과 자아 탐색의 의미를 나눈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깊이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0월 29일에는 민찬 전 대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버들잎처녀 이야기의 근대적 변용'을 통해 한국 고전 서사가 근대 문학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 강연은 11월 26일 김영숙 도슨트가 '천재들의 도시를 걷다,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유럽 예술 도시와 명작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탐구한다.
모든 강연은 한밭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대전시 OK 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한밭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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