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 경기도의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력수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제12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한영수 의원이 첫 업무보고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대규모 인력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경기도의 산업, 통상, 일자리, 노동 정책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한 의원은 이번 임기 동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린 인력 수급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삼을 전망이다.

한 의원은 용인 지역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향후 수만 명 규모의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장 설립 이후 인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체계적인 인력 양성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설비, 협력업체 기술, 건설 인력 등 수요층이 매우 넓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대기업 중심의 논의를 넘어 중소·협력업체와 지역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 차원의 인력수급 로드맵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의 이러한 문제의식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현장 조직 활동을 이끌고,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취업 지원 및 직업훈련 사업을 직접 다룬 그의 이력과 맞닿아 있다. 노동 현장과 정책 집행 현장 양쪽을 모두 경험한 그는 책상에서 만들어진 계획이 현장에서 왜 작동하지 않는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의원은 의정활동의 원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설계하고, 그 결과를 현장에서 다시 검증하는 '현장형 일자리 정책'을 내세웠다. 향후 그는 반도체 인력 양성·훈련기관 연계 강화, 협력업체 및 비정규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지역 청년의 산업 진입 경로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아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