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이 영유아 돌봄 및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성 의원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언제나 어린이집',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다문화 어린이집 등 경기도의 특수보육 정책 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특히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이용자 만족도와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사업 개선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연경 여성가족국장은 '언제나 어린이집'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0세아 및 장애아 어린이집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다문화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해서는, 성 의원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운영자의 헌신만으로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제도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박 국장은 현재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에 대한 별도 지원은 없지만 시·군 사례를 확인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초등 돌봄 정책에 대한 성 의원의 지적도 이어졌다. 학교의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여러 돌봄 사업이 혼재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통합적인 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경기도와 교육청이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언제나 돌봄 플랫폼'을 통해 교육청의 늘봄학교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함께돌봄센터의 학교 내 설치 확대 역시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돌봄은 지자체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정책인 만큼 교육청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경기도만의 우수한 특화 사업이 축소되거나 획일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잘하고 있는 사업은 유지·발전시키고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도민에게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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