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국제협력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국제교류, 통상, 투자유치 사업을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종합적인 전략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현 의원은 국제협력국의 주요 기능으로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해외 투자유치, 국제개발협력 등을 꼽으며, 이러한 개별 사업들이 하나의 전략으로 연결되는 '종합 컨트롤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정부 간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현지 투자자들의 경기도 투자를 유치하며 국제개발협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삼성전자와 협력기업들의 미국 텍사스 진출 사례를 언급하며, 대기업은 자체 역량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은 현지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지방정부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거점 국가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전략은 일부 추진되고 있으나, 글로벌 사우스 등 신흥시장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은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 역시 국제교류 정책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제협력국 전체 업무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기 위한 정책연구 추진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그는 국제교류 성과를 단순히 MOU 체결이나 방문 횟수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어떤 기업이 왜 특정 국가에 진출했는지, 경기비즈니스센터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해 실제 투자 및 수출 증대 효과는 어느 정도였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국제협력국을 중심으로 각 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신흥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전략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제협력국 업무를 보다 짜임새 있게 구조화할 수 있는 정책연구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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