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충남Ⅱ권역’으로 선정돼 오는 27일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위험 임산부와 중증 신생아에게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간 신속한 의뢰·회송 및 전원 체계를 마련하고, 24시간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진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진료를 위해 다른 의료기관으로의 이송 및 연계를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충남Ⅱ권역’에는 대표 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건양대학교병원, 더블유여성병원, 라온산부인과의원, 모태산부인과의원, 미즈여성병원, 가오플러스산부인과의원, 미즈제일여성병원, 모아산부인과의원 등 총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보유한 진료 역량을 연계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시너지를 창출한다.
대전시는 그동안 권역모자의료센터와 지역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분만 의료기관 및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는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한 진료를 위한 지역 모자의료 전달체계 구축에 대한 시의 노력을 방증한다.
이번 시범사업 시행을 통해 기존 모자의료 전달체계는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임신, 출산부터 신생아 진료까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환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완결형 모자의료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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