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제2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갖고 121명의 청년 창업가에 대한 2년간의 밀착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들에게는 사업화 자금, 창업 공간, 전문가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업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대학, 출연기관, 벤처기업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행사는 비전 영상 상영,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입교생 대표 다짐문 낭독, 선정증서 수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창업 기술사업화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18세부터 45세 이하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창업가에게는 월 100만원씩 24개월간 지원금이 지급되며, 올해 사업비 27억원은 전액 시비로 편성됐다. 지원금은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되어 기술인증 수수료, 시제품 제작 비용, 홍보·마케팅비 등 정해진 용도로 사용된다.
2기 모집에는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화기술 분야 77명, 농수산 분야 28명, 문화·관광 분야 16명 등 총 121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들은 2028년 6월까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6개 보육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기관은 창업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및 기술 지원, 전담 멘토의 일대일 코칭,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창업 전 단계에 걸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 출범한 1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이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년 동안 예비창업자 53명의 창업, 44명의 신규 고용 창출, 69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17건의 기업인증, 6건의 제품인증, 11건의 투자 유치라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는 지역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주순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제실장은 “1기의 성과는 지역 청년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라며, “2기부터는 지원 대상을 광주지역까지 확대해 전남과 광주의 창업 기반을 하나로 연결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과 광주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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